[증평군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존중 캠페인]
증평군 아동참여위원회, ‘행복놀이터’에 아이들 목소리 담는다
[증평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 10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활동 규칙 설정,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 운영 방향 등이 다뤄졌으며, 특히 증평군이 새롭게 조성할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사업에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놀이터의 이름을 직접 정하고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진짜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공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단순한 설문조사를 넘어 실질적 참여로 이어진 이번 활동은 아동을 도시의 정책 파트너로 존중하는 증평군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달
발대식을 가진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아동 권리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 및 제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특별한 세대 간 협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소속 ‘시니어 유튜버’들이 아동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위원회 활동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해 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보다 많은 주민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아동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출발한 변화가 증평을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 2021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현재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