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수영장 인프라 격차로 수영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별도 수영장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학교 내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된다.
충남교육청은 ‘충남형 생존수영교육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80분 수업 차시 내에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 체험, 생존영법, 생존뜨기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수영장 입수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서는 지상 훈련이 가능한 생존뜨기 연습기구를 활용한 대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되며, 이수자에게는 소정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학교 운동장이나 유휴공간에 설치된 이동형 수영장에는 이론 교육장, 교육용 풀장, 탈의실, 샤워실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수질과 위생 관리를 위해 매일 1회 이상 소독과 여과, 수온 관리가 이루어지며, 교육 외 시간에는 잠금장치와 CCTV로 철저한 안전관리도 병행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동형 수영장은 지역 간 체육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생존기술을 전달하는 안전교육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확대 보급해 모든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이동형 체육시설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학생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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