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 부위위원장이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과 관련해 이재선 전 의원을 향해 다시 포문을 열었다.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종태 부위원장은 “이재선 전의원과 새누리당의 정치적 꼼수는 어디까지인가?”라며 “더 이상 ‘소아병적인 발상’ 운운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정치적 싸움으로만 몰고 가려 하지 말고 ‘서구분할 발언 철회’ 등 적절한 조치와 함께 우리 지역의 지도자답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전문)
대전시 선거구 증설, 더 이상 정치 쟁점화하지 말고 초당적으로 힘을 모을 때이다.
이재선 전의원과 새누리당의 정치적 꼼수는 어디까지인가?
본인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 선거구 증설에 대해 정치권이 다시 논의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대전의 선거구가 증설되어 대전 시민의 권리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 또한 선거구 증설의 문제에 대해 협의체를 만들어 일회성이나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의와 논의를 통해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고 반드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내기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 22일 이재선 전 국회의원은 선거구 증설을 추진키로 하면서 대전시 서구 일부 지역을 떼어내 인구가 30만명인 유성구를 갑·을 2개 선거구로 분리해 선거구를 1개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 이는 서구민과의 협의나 동의절차가 없는 이 전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명백한 절차상의 하자이며 서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한 것이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유성구의 인구는 지난 8월 31일 현재 31만 2381명으로 자연적 인구 증가로 인해 2016년에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분할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서구를 분할하는 인위적 행위가 불필요하다.
이 전의원과 같은 당 소속인 염홍철 시장 역시 23일 대전시 선거구 증설 문제에 대해 "현 상태로 라면 유성구는 자동적으로 요건이 충족된다"며 "기준을 충족시키는 원칙이 중요하고 그 다음에 정치적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고 현 서구청장 역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하니 서구를 분할해 유성구에 주자고 하는 이 전의원의 주장이 얼마나 무지하고 무계획적인 발상인지 새누리당과 이 전의원도 이제는 깨닫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의원은 자신의 잘못된 주장은 살짝 비켜나간 채 마치 장종태가 선거구 증설을 반대하는 듯한 모호한 표현을 하며 대전 시민을 현혹시키고 있으니 참담한 마음마저 든다.
이재선 전의원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서구분할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가? 유성구의 인구 증가 추세나 인구수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아니면 행정구역 개편 대상이 되는 서구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보기는 했는지 다시한번 묻고 싶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 민주당 대전시당과 본인은 대전의 선거구 증설을 강력 지지하며 대전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둔다.
어른은 어른다워야 한다. 잘못한 것은 빨리 사과하고 고쳐나가는 것이 진정한 어른이며 존경받는 지도자의 모습이다. 더 이상 ‘소아병적인 발상’ 운운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정치적 싸움으로만 몰고 가려 하지 말고 ‘서구분할 발언 철회’ 등 적절한 조치와 함께 우리 지역의 지도자답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해본다.
2013. 09. 27.
장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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