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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확정…전국 최고

▲광주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3303원(월 278만 327원, 209시간 기준)으로 확정, 9일 고시했다.

광주시는 최근(8월29일)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1만 2930원)보다 2.89% 인상된 시급 1만 3303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320원, 월 215만 6880원)보다 시급 2983원 높은 수준이다. 월 환산액 기준으로 약 62만 원이 더 많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생활임금 제도’는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주거·교육·문화 등 기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결정으로 광주시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고용 노동자 9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생활임금을 도입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단순히 임금 인상이 아니라 노동자가 삶의 질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활임금을 책정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공부문을 넘어 더 많은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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