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8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대전충남특별법) 통과를 위해 민관정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7월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가 행정통합에 찬성했고, 이후 성일종·장동혁 의원 등 45명의 국회의원이 특별법 발의에 동참했다"며 “이번 법안에는 중앙정부 권한과 재정의 지방 이양, 특례 조항이 담겨 있는 만큼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과 충남이 하나로 합쳐지면 수도권 일극 체제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유럽의 신흥 산업국들과 맞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지역의 미래성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도와 정부가 신속히 대응해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도 밤낮없이 복구에 힘쓴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보이스피싱이나 해킹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공주대·순천향대·한서대가 최근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난해 건양대에 이어 올해 3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되며 총 4,500억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며 “국방·AI의료융합·항공 등 지역 특화 모델이 높게 평가된 만큼, 혁신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예정된 21개 기업 합동 투자협약과 관련해 “6개 시군에 총 4,448억 원을 투자하고 1,31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에서 이전하거나 해외에서 복귀하는 기업들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국정감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예산국회가 시작된다"며 “충남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 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상임위에서 반영되지 않으면 예결위에서 받아주지 않는다"며 “어려운 사안은 도지사와 부지사가 직접 나서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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