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로 판명된 향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최근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8개 유명 브랜드의 10개 제품을 선정해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KATRI(카트리)시험연구원에 성분 및 정품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분석에 들어간 모든 제품이 정품과 일치하지 않는 가짜(위조품)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화장품과 주방용품의 경우 인체에 직접 닿거나 섭취와 직결되는 만큼, 가짜 제품 사용 시 성분 불분명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 우려도 제기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상 가격보다 터무니없이 저렴한 제품은 일단 위조품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며, "해외 플랫폼의 경우 가품 피해 발생 시 보상 절차가 까다롭고 신체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당 플랫폼 내에 '브랜드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국내 공식 수입가나 판매가와 비교해 50% 이상 저렴하다면 가품일 확률이 매우 높다.
리뷰가 급조된 느낌이 있거나 판매자의 정보가 불분명한 경우 구매를 지양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플랫폼사에 위조품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품으로 인한 성분 안전성 검사 결과도 추가로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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