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QR 인증으로 2,000원이 충전된 ‘양심카드’를 전 역사에서 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갑 분실 등 비상 상황에서도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11일 ‘믿음으로 주고받는 아름다운 서비스’를 모토로 한 맞춤형 승차권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현금이나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못한 긴급 상황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교통서비스다. 역사 현장에서 접수된 실제 이용객 불편 사례를 반영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동종 교통기관 최초로 도입한 ‘양심카드’ 서비스다. 별도의 결제 수단이 없을 경우 전 역사 고객안내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간편 인증을 거친 뒤 선불교통카드를 대여받을 수 있다.
양심카드에는 기본 2,000원이 충전돼 있다. 도시철도 이용은 물론 시내버스 환승도 가능하다. 이용 후에는 충전해 가까운 역사에 반납하면 된다.
공사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꿈돌이 교통카드’도 제공한다. 대전관광공사 협찬으로 제작됐으며 기본 2,000원이 충전돼 있다. 주요 역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광축 사장은 “시민의 일상 속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고객 지원 서비스"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배려 교통서비스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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