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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의용소방대와 산불 예방 순찰…5월 15일까지 84일 집중 대응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소방본부가 봄철 산불 위험 증가에 대응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5월 15일까지 84일간 산불 예방 순찰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며 대전 산림화재 대응에 들어갔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시기를 앞두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활동은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대전의용소방대원들은 관내 산림화재 취약지역과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2인 1조로 순찰을 실시한다.

대원들은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산림 내 인화물질 휴대 금지와 흡연·취사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방치된 쓰레기 등 가연물 제거 활동과 함께 비상소화장치, 소화전 등 소방시설 외관 점검과 사용 가능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보문산, 수통골, 식장산 등 대전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홍보물 배부와 현수막 게시를 통해 등산객들에게 생활 속 산불 예방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기동 순찰을 통해 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징후 발견 시 즉시 상황 보고와 신고 체계를 가동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봄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며 “의용소방대의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함께 시민들도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번 순찰과 캠페인은 대전 지역 산림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의용소방대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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