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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곤, 오는 21일 한민시장서 서구청장 출마 선언…“창업가 행정”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국혁신당 유지곤 대전 서구 지역위원장이 한민시장에서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히며, 행정 관료 중심 구정에서 벗어난 창업가형 혁신 행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를 ‘행정 관료 출신 보수 구청장과 창업가 출신 진보 구청장의 대결’로 규정하며 서구 행정 전환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유 위원장은 출마 장소로 대전 서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한민시장을 선택했다. 그는 “시장은 서구민의 삶이 가장 치열하게 맞닿아 있는 현장이자 대전 경제의 모세혈관"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목소리를 서구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실제 매출이 오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과소 대표돼 온 서민 삶을 구정 중심에 세우는 것이 지방정치 혁신이라고도 말했다.

유 위원장은 창업가 출신 행정의 방향으로 현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과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그는 “서구청을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 기업처럼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출마와 함께 서구 발전을 위한 3대 혁신 과제도 공개했다. 첫째는 공공 창업 지원 플랫폼 전환을 통한 서구경제혁신, 둘째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서구복지혁신, 셋째는 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 도입을 통한 서구행정혁신이다.

이번 선거에 대해 그는 민주 진보 진영이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전의 중심인 서구를 탈환하는 전환점이라고 규정했다. 개인 승리를 넘어 조국혁신당 소속 구의원 진출을 통해 정책 경쟁과 협력이 가능한 의회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스무 살에 폭죽연구소를 창업해 불꽃연출가로 활동한 이력을 가진 유 위원장은 25년간 창업 현장을 경험해 온 실무형 혁신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양공대 재학 중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베스트 메이커 수상, 카이스트 재학 중 로보틱스 기업 창업과 현대자동차그룹 협업, CES 진출 등의 경력을 언급했다.

유 위원장은 2024년 황운하 국회의원의 권유로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현재 대전시당 수석대변인과 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

지난 22대 총선 당시 시민 400명의 추천서를 받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경험도 언급하며 “정당의 울타리가 없을 때 저를 지켜준 것은 오직 서구민이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오는 21일 한민시장에서 출마 선언을 통해 공식 행보에 나선다. 그는 “현장에서 배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서구를 재창업하겠다"며 “낡은 정치의 틀을 깨고 혁신 경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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