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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태 “통합 성과 대덕이 먼저 선점”…6+1 전략 내걸고 대덕구청장 출마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가 19일 대전시의회에서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김안태가 19일 대전시의회 1층에서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통합의 성과를 대덕이 먼저 설계하고 실행하겠다"며 6+1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금 대덕은 대전·충남 통합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통합이 현실이 되면 돈과 권한이 움직이고 재정과 특례, 조직과 규제가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돌아간다"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결과는 아무나 만들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보좌관, 지방자치단체 비서실장, 박정현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지역 사무국장을 지내며 예산과 정책의 흐름을 다뤄봤다"며 “예산은 준비하고 밀어붙여야 움직이고 정책은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 있어야 완성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통합을 앞둔 대덕의 실행 전략으로 산업·주거·교통·복지·교육·문화 6대 권역 성장 전략과 통합 특례 즉시 실행 패키지인 플러스 1 전략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노후 산업단지 스마트 재생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는 “산단 개조 과정에서 통합시장과 공동 역할을 수행할 권한을 확보하겠다"며 “대덕이 방관자가 아니라 주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10분 거리 행복생활권 조성을 공약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트램 연계 순환형 마을버스 도입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는 통합돌봄 지원센터 설립, 교육 분야는 문화·인문학 중심 청소년 배달 학습을 내걸었다. 문화 분야에서는 데코 페스티벌을 골목형 맞춤 축제로 전환해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플러스 1 전략으로는 공무원과 민간이 참여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재정·조직·규제 특례를 통합 직후 즉시 실행하겠다고 했다.

동구·중구·대덕구 생활권 연합 도시 구상도 제안했다. 그는 “이미 하나로 움직이는 생활권부터 행정이 따라가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통합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 통합 특별법안에 자치구 교부세 직접 교부 조항이 빠진 데 대해 “최종 통과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직접 교부가 이뤄질 경우 연 500억에서 최대 1000억까지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구가 흔들리면 통합도 흔들린다"며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안태 대표는 “통합이라는 거대한 고속도로의 진입로에서 방향을 정확히 잡겠다"며 “완전히 새로워지는 대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덕구청장 선거가 통합특별시 준비 전략과 실행력을 둘러싼 경쟁 구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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