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대전·충남 행정구역 통합 법안에 대해 공식 반대 의견을 의결했다.
대전시의회는 19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에 따른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대전시장이 제출한 의견청취 안건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보고와 같이 해당 안건을 반대 의견으로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한영 의원은 ‘시민의 뜻에 따라 주민투표를 실시하라’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자치권과 재정 확대를 전제로 한 당초 취지와 달라졌다며 시민 의견을 다시 묻고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원휘 의장은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행정통합이 시민의 이해와 공감 속에서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의 반대 의견이 공식화되면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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