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20일 “강한 중구, 확실한 변화"를 내걸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류를 접수하며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등록 직후 중구 침체 원인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중구는 지난 100년간 대전의 실질적 중심이자 경제와 문화가 번성했던 성장 거점이었다"며 “하지만 2000년 이후 도시 핵심 기능이 서구로 이동하고 산업과 주거 인프라가 유성구에 집중되면서 20년 넘게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구정 책임자들이 ‘구도심, 원도심’만 탓하며 현실에 안주했고 패배의식에 젖어 새롭게 채우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강한 리더십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중구는 하루빨리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도시를 부흥시킬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신의 경력도 부각했다. 김 예비후보는 “건설회사 CEO를 시작으로 중구의회 의원, 대전시의회 의원과 의장, 대전시 정무수석까지 다양한 민생 경험과 행정력, 추진력을 두루 갖춘 현안 해결사"라며 “40년 넘게 중구를 지켜온 중구 전문가로서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 강력한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가 중구 침체 책임론과 리더십 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구청장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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