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한 고층 가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1명이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한 연기를 흡입한 인근 주민 3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아파트 단지 내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 찼으며, 이른 아침 출근과 등교를 준비하던 주민 50여 명이 옥상과 지상층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80여 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한 지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10분경 완전히 꺼졌다.
현장 목격자들은 "집 안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가구의 주방 혹은 거실 인근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임뉴스 안전 알림]
노후 아파트의 경우 전기 배선이나 가스 시설 노후화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다. 평소 가정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전용구역을 비워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을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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