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김용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아리랑(ARIRANG)’의 막이 오르는 21일, 서울 도심이 대규모 교통 통제 구간으로 설정됐다.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지하철 무정차 통과와 도로 전면 통제가 실시됨에 따라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큰 변화는 지하철 운행이다. 관람객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광화문역, 시청역, 경복궁역이 일시 폐쇄된다.
5호선 광화문역: 오후 2시 ~ 오후 10시 무정차 통과
1·2호선 시청역 / 3호선 경복궁역: 오후 3시 ~ 오후 10시 무정차 통과
복귀 대책: 공연 종료 후인 오후 9시부터 2·3·5호선에 임시열차 12대를 투입, 운행 횟수를 24회 늘려 귀가길 혼잡을 최소화한다.
도로 통제 상황… 세종대로 내일 새벽까지 ‘차 없는 거리’
광화문 광장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는 이미 거대한 광장으로 변했다.
세종대로(광화문~시청): 전날 밤부터 통제 시작, 22일(일) 오전 6시까지 총 33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사직로·율곡로: 오후 4시 ~ 밤 11시 통제
새문안로·광화문지하차도: 오후 7시 ~ 밤 11시 통제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86개 버스 노선(시내·마을·경기 버스 포함)은 임시 우회 운행하며, 광화문역 중앙버스정류장은 오늘 첫차부터 무정차 통과 중이다.
따릉이·킥보드 전면 중단… 불법 주정차 엄단
보행자 안전을 위해 도심 내 개인형 이동장치(PM) 서비스도 일시 중단된다. 행사장 인근 1km 이내에 위치한 따릉이 대여소 58개소가 폐쇄됐으며,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업체 7개사도 서비스 운영을 멈췄다.
또한, 서울시는 오늘 하루 CCTV 차량을 총동원해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에 응하지 않을 경우 즉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다국어 안내 및 실시간 정보 제공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로 안내 방송과 안내문이 게시된다. 실시간 교통 상황은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누리집이나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BTS 공연으로 인해 도심 전체의 교통 흐름이 매우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통제 구간을 미리 확인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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