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최대 1,900억 원이 투입되는 노루벌 지방정원 사업을 재검토하겠다며 “B/C 0.09는 혈세 낭비"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이 추진 중인 노루벌 지방정원 사업을 겨냥해 “주민 삶과 동떨어진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제성 지표인 B/C 0.09는 100원을 투자해 9원의 가치도 창출하지 못한다는 뜻"이라며 “최대 1,9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구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 부지와 예산이 축소되고 환경 훼손 논란이 이어지는 것은 부실 설계의 결과"라며 “무리한 대규모 관광 개발 대신 생태 중심 순수 공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안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정원 대신 주민들이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며 “서구를 대한민국 1등 생활체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갈마건강체련관 리모델링과 도솔체육관 기능 강화, 남선공원 체육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네 단위 체육 공간을 확대해 “슬리퍼 신고 가는 체육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은 실험이 아니라 실전"이라며 “치적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안전과 복지, 생활 편의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여주기식 사업을 멈추고 주민의 일상을 바꾸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결단력으로 서구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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