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3대 하천 13개 교량 야간경관 조명을 전면 중단한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에너지 수급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중단 대상은 갑천·유등천·대전천 일원 13개 교량이다. 시는 타 기관이 관리하는 교량 2개소에도 조명 운영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공공부문 조치에 그치지 않고 민간 참여도 유도한다.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조명 중단을 요청해 자발적 에너지 절약 확산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국제 정세와 에너지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된다. 이후 상황을 종합 검토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도로 가로등과 골목길 보안등 등 필수 조명시설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최소 조명은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안 상황에서 공공부문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절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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