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3일 재개발·재건축 지연으로 “동구 도시가 멈춰 있다"고 비판하며 30여 곳 주거정비사업 기간을 1~2년 단축하는 ‘속도혁신 플랫폼’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동구 전역에서 정비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선거상황실에도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동 구성2구역은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감정평가 일정이 지연되며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도3구역 등에서 보완 요구와 조건부 통과 사례가 반복되면서 조합원들이 시간과 비용을 다시 들이고 있다"며 심의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황 예비후보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시행사를 찾지 못하는 지구도 많다"며 “사업성 제고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해법으로는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속도혁신 플랫폼’을 제시했다. 건축·교통·환경·교육 심의를 통합하는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부서 간 충돌을 줄이고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과 비대위 갈등을 중재하는 ‘갈등조정위원회’를 상설화하고, 분담금과 이주비 문제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성 개선위원회’를 통해 용적률 완화와 공공·기반시설 지원을 확대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황 예비후보는 “인허가 속도, 주민 갈등, 사업성을 동시에 점검해 모든 사업지구의 기간을 1~2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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