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4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를 향해 “도시철도 비용 1조 원 증가 책임부터 사죄하라"며 정면 공세에 나섰다. 조원희 의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일동 명의 성명을 대표 발표하며 “허태정 후보 공천을 환영한다"면서도 “민선7기 4년 시정의 과오와 책임을 시민 앞에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민선7기 시정을 “무능·무기력·무대책 3무 시정"으로 규정하고 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가 7,492억 원에서 1조 5,069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성복합터미널, 갑천호수공원, 베이스볼드림파크 등 주요 사업 지연을 문제로 제기했다. 또 “허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민선8기 시정 성과를 폄훼하고 자신의 과오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조 의장은 민선8기 시정 성과와 관련해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상장기업 증가 등을 언급하며 “대전이 인구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장우 시정 성과를 인정하고 정책 경쟁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정치와 관련해선 “대전시장 선거를 중앙정부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전략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시민 주권 중심 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충남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통합 법안을 무산시켰다"며 “허 후보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정부 정책 영향으로 지역 경제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의 미래를 좌우하는 전환점"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