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생한 사칭 범죄는 소방시설 점검이나 과태료 부과를 빌미로 접근한 뒤 특정 업체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허위 공문을 보내거나 가짜 명함을 제시하고 문자와 전화로 특정 업체를 안내하는 등 실제 소방기관처럼 속이는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소방기관이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리구매나 특정 업체 소개, 선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요구는 사칭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 ▲과태료 부과와 점검을 이유로 한 구매 요구 ▲출처가 불분명한 공문과 명함 ▲문자·전화로 특정 업체를 안내하는 경우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심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반드시 가까운 소방서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금전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한 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문용 본부장은 “사칭 범죄는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악용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반드시 공식 대표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대표번호는 대전소방본부 270-6116, 동부소방서 270-1313, 둔산소방서 270-1413, 대덕소방서 270-1513, 유성소방서 270-1613, 서부소방서 270-17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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