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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치매 안심’의 결을 다듬다… 현장 실무자 130명 역량 결집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안심 충북실현을 위해 도내 치매 관리의 최일선을 지키는 현장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증평군 벨포레리조트에서 시··구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6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
[2026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고령화 시대에 급증하는 치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 식견을 넓히는 동시에 소진되기 쉬운 종사자들의 마음 건강을 보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지난해 치매 관리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2025년 우수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사기를 진작시켰으며, 이어지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실무적인 기술을 넘어 사람 중심의 돌봄 철학에 집중했다. 센터 종사자들의 주도적인 업무 수행을 돕는 셀프리더십 특강과 감정 노동에 지친 현장 인력을 위한 명화와 함께하는 마음돌봄 교육등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심리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각 시··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안심센터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역과 기초 센터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점검하며, 도민들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동일한 수준의 고품질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평준화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치매안심센터는 도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정의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줄기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치매 정책이 하드웨어 구축을 넘어 휴먼웨어의 질적 성숙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와 같다. 증평의 푸른 자연 속에서 다져진 실무자들의 결속력이 도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버팀목으로 전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충북의 치매 안심 지도가 이제 더욱 정교하고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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