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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철쭉과 단양강 야경의 환상 하모니… 단양 소백산철쭉제 22일 ‘팡파르’

[단양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신록이 짙어가는 눈부신 봄날,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이자 천혜의 비경을 품은 단양군이 낮에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으로, 밤에는 황홀한 미디어 조명과 선율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역대급 봄 축제를 선보인다. 단양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강 수변특설무대, 그리고 소백산 일원에서 단양의 대표 브랜드 축제인 42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성황리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철쭉에 물들다, 단양에 머물다라는 매력적인 메인 슬로건을 기치로 걸고, 소백산 자락을 연분홍빛으로 물들인 철쭉의 천연 미색에 도심 거리를 감싸는 야간 경관을 더해 관광객들이 밤늦도록 단양의 매력에 체류할 수 있는 선진국형 복합 체류형 축제로 촘촘히 꾸며진다.

[24일까지 3일간… 개막콘서트·철쭉힐링콘서트·사투리경연대회 등 볼거리 풍성-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24일까지 3일간… 개막콘서트·철쭉힐링콘서트·사투리경연대회 등 볼거리 풍성-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단양군은 이번 축제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낮 시간대에는 향토 문화 전시와 다채로운 참여형 체험, 버스킹 공연을 집중 배치하고, 밤에는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고품격 대형 콘서트와 야간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영리한 주야간 이원화 전략을 채택했다. 특히 축제의 시그니처 공간인 철쭉테마관의 스케일을 대폭 확장해 늦은 밤까지 문을 여는 철쭉 야생화 테마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테마관 내부에는 단양분재협회 회원들이 수십 년간 정성으로 가꾼 명품 철쭉 분재 작품 200여 점과 단양군 야생화연구회의 희귀 야생화 작품 200여 점이 웅장하게 대중 앞에 베일을 벗는다. 여기에 화려한 LED 스크린 미디어 아트와 환상적인 철쭉 포토존이 융합되면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될 전망이다.

[[24일까지 3일간… 개막콘서트·철쭉힐링콘서트·사투리경연대회 등 볼거리 풍성-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24일까지 3일간… 개막콘서트·철쭉힐링콘서트·사투리경연대회 등 볼거리 풍성-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날인 22일에는 오전 1030분 수변특설무대에서 단양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전통 소백산 산신제가 엄숙하게 봉행된다. 이어 어둠이 짙어지는 오후 715분에는 철쭉야생화 테마관 개관식이, 오후 730분에는 축제의 공식 개막식이 화려하게 전개된다. 개막식의 피날레는 단양강 밤하늘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을 초대형 불꽃놀이와 함께, 전통과 현대 음악을 아우르는 대세 트로트 요정 김다현을 비롯해 전설적인 포크 싱어송라이터 송창식, 장구의 신 박서진 등 국내 탑티어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개막축하콘서트가 열려 축제 첫날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서예의 대가들이 한데 모여 묵향을 나누는 26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와 함께, 단양 고유의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언어문화를 해학으로 풀어내는 3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더한다. 저녁 시간에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울랄라세션과 메가 히트곡의 주인공 김현정, 독보적인 콘셉트의 노라조가 가세하는 철쭉힐링콘서트가 펼쳐져 단양강 수변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축제의 주말인 23일과 24일 양일간 소백산국립공원 천동탐방소 일원에서는 대자연의 철쭉을 직접 만끽할 수 있는 철쭉산행이 본격 전개되며, 축제의 피날레는 장계현, 윤항기, 임희숙, 유영춘, 이천행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보컬들이 총출동하는 철쭉7080 라이브콘서트가 장식하며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상상의 거리 쉼표광장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철쭉어게인 버스킹공연을 비롯해 이색 야간 체험존, 플리마켓이 상시 가동된다. 특히 아름다운 조명과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고수대교 경관분수쇼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관광객들이 굳이 도심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야간의 낭만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정밀하게 설계했다. 단양군은 행사 기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과 전방위 공조 체계를 가동, 행사장 안전관리와 맞춤형 교통·주차 안내, 쾌적한 환경정비 및 관광객 편의 시설 확충에 모든 행정력을 전격 집중할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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