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란 IRGC "호르무즈 해협 상선 25척 통과"... 韓 선박은 1척 탈출·25척 대기 중

 

호르무즈 해협 [ 재판매 및 DB 금지]
호르무즈 해협 [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 타임뉴스=안영한 ㅜ기자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최근 24시간 동안 총 25척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해협 내에 억류·고립되었던 한국 선박 중 1척이 처음으로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IRNA 통신 등 이란 관영 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유조선, 컨테이너선 및 기타 상선 25척이 혁명수비대 해군의 철저한 협조와 보안 지원 속에서 정식 허가를 받고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미국 테러리스트 군대의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불안정한 상황이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당 해역에 대한 정보 통제 및 해상 안보 조치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통제력을 과시했다. 다만, 이번 발표에 해협을 통과한 선박들의 구체적인 국적이나 선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韓 선박 1척 첫 통과… 현지엔 여전히 25척 잔류

이러한 가운데 국내 해상 물류 및 선원 안전에도 일부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갇혀 있던 한국 국적 선박 26척 중 유조선 1척이 지난 20일 처음으로 해협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에 남아 있는 우리측 선박은 25척으로 집계됐다. 선박 1척이 빠져나감에 따라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 및 외국인 선원 수 역시 기존 125명에서 116명으로 감소했다.

정부와 해운업계는 남은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안영한 기자 안영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