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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철민의 “태안 대전환”인가…전환의시대 박광근의 “프레임 정치 대전환”인가..

 

[사설]최근 충남 태안지역 선거판이 극단적 의혹정치와 언론-정치 결합 구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인터넷 언론 전환의시대더불어민주당 일부 정치세력의 연속된 의혹 제기기사 보도기자회견수사촉구흐름이 자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최근 불과 보름 사이 지역사회에는 다음과 같은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등장했다.

안면도 제3자 식사비 대납 및 사후보상 의혹

무소속 김영인 후보 친인척 위장전입·이해충돌 의혹

국민의힘 장영숙 후보 박선의 후보 지지자에게 여성의 ○○ 찢는다막말 및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

강철민·안동목 측 탈당·권리당원 모집 의혹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들의 집단 기자회견과 수사 촉구 공통점은 뚜렷하다.

대부분 전환의시대 보도 직후 민주당 계열 정치세력의 성명·기자회견·고발 예고가 뒤따랐다는 점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우연의 반복이 아니라 선거 프레임의 구조화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선 전환의시대 박광근 취재국장은 과거 2018양승조 충남지사 선거대책위원회 태안군 조직특보단장 활동 이력이 알려져 있다.
기존 정치권과의 연결고리가 연속 존재한다는 점에서, 최근 이어지는 보도 흐름 역시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남긴 SNS 표현은 지역사회를 더욱 술렁이게 만들었다.

박광근 부장은 SNS에서 고급 정보력 어디서 나오느냐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이에 대해 전환의시대 백다현 대표는 취재국장님 기사 쓰시면 저는 팩트체크 하느라 죽을 것 같유라고 응수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 대목을 단순 농담으로 보지 않는다.

고급 정보력이란 표현은 곧 정치권·행정라인 내부 정보 유통 구조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으로 이어졌고, 백 대표의 팩트체크 하느라 죽겠다는 답변은 오히려 기사 신뢰성의 불완전성을 자인한 것처럼 비춰졌다는 평가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실제 보도 이후 나타난 양상이다.

장영숙 후보 관련 기사 경우, 전환의시대는 여성의 ○○를 찢는다는 극단적 표현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을 보도했으나, 이후 고소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당일 오후 기사들을 연속 삭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전환의시대 대표 백다현은 직권 삭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법조계에서는 이를 두고 다음과 같은 해석이 나온다.

언론사가 공익성과 사실확신을 가지고 보도했다면 선거 한복판에서 기사를 급히 삭제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오히려 허위 가능성 또는 법적 위험성을 스스로 인지한 정황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실제 지역사회에서는 같은 선거구 특정 후보 지지층의 허위 제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반면 전환의시대는 국민의힘 박선의 후보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2국 제1과에 배당된 국유지 무단점용·이해충돌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침묵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오히려 전환의시대는 523일 박선의 후보에 대해 세금 낭비를 막는 의정활동”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원칙과 소신” “책임 있는 의정활동등 사실상 홍보성 표현을 사용하며 긍정 기사까지 송출했다.

결국 지역사회에서는 국민의힘 누구는 의혹기사, 같은 당 누구는 홍보기사라는 프레임 편향성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이번 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가 내건 슬로건은 태안의 대전환이다.

초반 여론조사 열세를 극복하며 가세로 군수 체제의 피로감을 흡수하는 듯했던 강 후보는 일정 시점 이후 오히려 전환의시대발 의혹 정치프레임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역 평론가들은 최근 흐름을 두고 강철민의 대전환이 정책과 비전의 전환이 아니라, 의혹제기와 낙선프레임 중심의 전환의 시대로 비쳐지기 시작한 순간 중도층이 급격히 이탈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최근 태안 관내에서는 정책은 안 보이고 고발만 보인다” “이제는 무소속 후보의 가족·친척까지 턴다반면 홍보 광고를 게제한 박선의 후보는 칭찬하는가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결국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진영 대결을 넘어, “언론과 정치인이 결합할 수 있는가” “의혹 정치가 민주주의를 어디까지 훼손할 수 있는가를 묻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태안군민은 지금 묻고 있다. 정말 필요한 것이 태안의 대전환인지, 아니면 특정 언론과 정치세력이 주도하는 프레임 정치의 대전환인지 말이다.

이남열 기자 이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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