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호남정맥 단절구간 10곳 녹지축 연결 사업 추진

호남정맥 단절구간 10곳 녹지축 연결 사업 추진

[광주타임뉴스=김명숙기자] 호남고속도로 문흥JC 구간 등 도심내 10곳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4일 오후 문흥JC 녹지축 단절 구간 현장을 찾아 시민단체, 도로공사 관계자들과 녹지축 연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현장대화에는 김강렬 시민생활환경회의 이사장, 김태헌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이명훈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문흥JC 구간은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관문 도로로 지난 73년 호남고속도로 개통 당시 북구 삼각산과 국립공원인 무등산이 단절된데 이어 2010년 왕복 12차로로 확장하면서 단절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광주의 대표적인 동서 녹지축이 단절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동통로의 복원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강운태 시장은 "호남정맥인 무등산 자락이 각종 도로개설로 황량하게 절개돼 있어 안타깝다"며 "광주의 경관이미지 개선은 물론 무등산을 찾은 시민들이 단절구간 없이 숲길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녹지축 연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흥JC 구간 녹지축은 길이 125m, 폭 30m의 육교형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총사업비 185억원이 소요되며 한국도로공사가 170억원, 광주시가 15억원을 부담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광주시는 2단계로 서구 중앙공원 단절구간을 우선연결하고 단계별로 10구간 전 구간을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도심 녹지축 단절구간은 문흥JC 구간을 비롯해 중앙공원, 금당산∼광주대, 효덕동∼노대동, 봉황산∼송학산, 운암산∼영산강 대상공원, 삼각동 산마루∼가리재, 일곡동 예비군훈련장∼우치공원, 도선사∼매골, 복용산∼옥녀봉 등 10곳이다.





김명숙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