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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구제역으로 시민 해맞이행사 전격 취소

[충주=타임뉴스]

충주시는 지난달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확산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새해 1월 1일 개최해오던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전 7시10분 안림동 마즈막재에 위치한 대몽항쟁전승기념탑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하는 ‘해맞이 행사’를 지역에 구제역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취소했다.



또한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에서 매년 실시하던 농민 ‘새해 영농설계교육’도 구제역이 확산이 소강상태에 이를 때까지 무기한 연기했으며, 수안보관광협의회에서 오는 30일 오후 11시30분에 개최하려던 수안보온천관광특구 새해맞이 행사의 취소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지역에서 발생했던 구제역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에서도 재발을 방지하고자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대규모행사를 최소키로 했다"며 "민간 및 기관단체에서도 다수인 모이는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 구제역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권유했다.



한편 충주시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지금까지 중부내륙고속국도 충주IC와 북충주IC에서 방역초소를 운영해 왔으나 인근 원주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앙성 단암, 소태 구룡과 덕은리로 방역초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김용직 기자 김용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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