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만배 제천문화예술위원장>
제천시문화예술위는 인접 충주시가 제천청풍 벚꽃 축제를 여는 시기와 같이 충주호 벚꽃 축제를 개최하는데 대하여 지자체간의 이점을 두고 지역 간의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고 제기하고 나섰다.
송만배 제천문화예술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에 따른 "제천시민의 입장"이라는 회견문을 발표했다.
< 충주 본댐에서 내려다본 벚꽃 길 >
회견문에서 1997년 제1회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5년을 이어온 청풍호 벚꽃축제시기에 충주시가 시샘하듯 같은 시기에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에 대하여 14만 제천시민의 이름으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송위원장은 상호 공동노력을 통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부지역에 상생해야 할 위치에 놓인 충주시가 이웃집 잔치에 대하여 훼방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제천시는 지난 1995년 충주댐 건설로 1만 8690명의 수몰 이주민이 정든 고향을 등졌으며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와 전체 수몰면적 중 63.9%가 제천지역임에도 충주댐 충주호라는 명칭과 댐 지원 사업비 지원규모의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충주지역 세계무술축제 호수축제 등에 제천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해 축하 하는 등 이웃의 도리를 다하여 왔으나 동일 수계 내에서 벚꽃축제 개최에 대하여 15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청풍호 벚꽃축제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저해하는 행태에 대해 엄청난 서운함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송위원장은 충주시장에게 이번과 같은 사태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여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는 충주호 벚꽃축제를 재검토 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천시민의 민심을 정확히 읽고 이웃의 기본 도리를 지키고 선린 우호의 관계를 조속히 복원 하라고 전재하고 만약 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 14만 제천시민은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의 불참과 교류 협력 활동의 중단하겠다고 천명했다.
< 제19회 청풍호 벚꽃 축제 >
제천시는 축제예산 6200만원을 들여 4월8일부터 17일까지 청풍호 벚꽃축제에 탐방객을 위해 각 공연 단체를 불러들여 15일부터 17까지 본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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