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들이 청산별골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다./자료=단양군청 |
[단양=타임뉴스]단양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2차 년도를 맞아 주력 상품으로 시장광장 상설 공연물인 뮤지컬 ‘청산별곡’을 내놓는다.
뮤지컬 ‘청산별곡’은 고려 말 단양 태생으로 선비의 기개를 보인 역동 우탁선생의 지부상소(持斧上疏) 이야기를 극화한 것으로 5월 21일(예정)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단양 장날 또는 주말장 붙박이 공연으로 가을까지 공연될 계획이다.
시장상인회의 의뢰를 받은 단양예총 산하 극단 마당은 2-3월 대본 작업을 거쳐 4월부터 무휴로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공연한다.
극단 마당 멤버들은 단순히 의뢰를 받았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극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이들의 야심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단양을 대표하는 공연상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한다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출연진은 서울 동승동 대학로에서 연극 활동을 하다 단양으로 귀촌한 베테랑 배우 김미숙 씨를 비롯하여 지난해 ‘나그네 설움’ 공연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던 박현주 씨, 극당 마당의 창단 멤버로 실력을 착실히 키워온 이순정 씨와 박건 씨,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김성화 씨와 정혜진 씨 등이 극의 무게를 나누어 분담한다.
이외에도 기획 조연화, 연출 안광용, 조연출 김영진, 극본 김상철, 음향 현정수, 무대미술 김언경, 소품 정금태, 무용지도 김교옥, 의상 팽선영, 풍물지도 이경표 씨 등 내노라 하는 단양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뮤지컬 청산별곡은 역동 우탁 선생이 패륜을 행한 충선왕에게 지부상소를 올리고 고향인 단양으로 낙향하던 때인 1308년 단양 하진 나루를 배경으로 한다.
극은 하진 나루 난전시장 상인들의 노래 ‘삼봉 용왕제 소리’로 시작된다. 난전 상인들의 입을 통하여 삼별초의 패배, 일본원정 실패, 합단의 침입 등 당시 몽고 지배아래서 비참했던 시대상이 역동의 지부상소 사건과 오버랩 되어 소개됨으로써 극을 보는 재미를 더해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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