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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LH공사 강저도로현장 폐기물매립 공사 강행

제천 강저지구 도로개설 공사 중 나온 건설폐기물을 그대로 묻어 공사를 강해하고 있다.


[타임뉴스 제천=남기봉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충북 제천시 강저지구외 도로 1-강저지구 3개 도로 개설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다량의 건설폐기물을 비롯해 각종 생활쓰레기를 선별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메워 공사를 강행하다 적발돼 말썽이 되고 있다.

제천시 강제동 마을 주민에 따르면 현재 강저지구 도로 개설공사를 하는 청주의 모 건설회사는 도로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미 매립되어 있던 상당량의 건설폐기물과 비닐, 포대 등 각종 생활쓰레기 등이 나왔는데도 이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다시 메워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확인결과 대형 폐콘크리트를 비롯해 각종 생활쓰레기 등이 이미 작업을 거쳐 도로 평탄작업으로 매립된 상태에서 대형 굴착기가 동원된 가운데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제천 강서지구 개설공사 중 나온 건축 폐기물

도로공사 관련 규정상 기존 현장에 있었던 폐기물이라고 하더라도 폐기물위탁처리업체에 이를 처리하게 되어 있는데도 시공회사 측이 이런 규정을 어기고 공사를 진행하다 주민에게 적발된 것이다.

강저지구외 도로 1-7호선 외 3개 도로 개설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해 청주의 Y 건설이 올해 1월 초부터 오는 2014년 7월 완공 계획으로 총 18억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시공회사 측은 "공사를 하기 위해 땅을 뚫는 과정에서 오래전에 불법 매립된 건설폐기물이 나와 이를 분리해 처리하려고 했으나 대형 장비가 동원돼 공사를 하다 보니 일부 폐기물이 다시 매립된 것 같다."라며 "다시 장비를 동원해 완전히 거둬내겠다."라고 밝혔다.

남기봉 기자 남기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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