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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유치기업 협조 잘 안돼 투자포기?

입주기업들 "영주시 직접 나서 챙겨달라"검증되지않은 개발업체 개입의혹...영주시 나몰라라


최근 장수면 반구리 일원에 물에서 분리한 수소의 열을 이용해 냉난방 원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주)에보컨외 10여개 협력기업들이 농공단지를 조성하기위한 준비를 마쳐 기업유치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가 적극적으로 유치기업들을 챙겨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지난 1월12일 장수면에서 열린 반구농공단지사업 주민설명회에서 대표기업인 (주)에보컨 민영경대표에 대해 해당주민들이 토지보상등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문제의 진위가 밝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가 끝난 직후 이제까지 진행되던 농공단지사업에 대한 불만을 민영경대표가 토로하면서 영주시에대한 투자기업유치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용역업체와의 사업진행과정에서 불거진 전문보상팀들에대한 불신이 작용한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주민들이 토지보상문제등을 따지며 항의하자 안절부절한 (주)에보컨 민영경 대표이사는 "영주에 투자를 결심하게 된 후 영주시를 방문했지만 투자유치팀담당자가 개발담당 5급사무관인 김모씨를 소개시켜주었다"며 이어 "김모사무관은 또 다시 용역업체인 00개발업체를 소개시켜주어 조금 의아해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욱이 민대표는 "영주시에서 추천해준 전문구성팀이라 믿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현재까지 사업투자금 수억여원을 사업설계및 토지보상등의 비용으로 지출한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75%정도에서 사업이 진척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오는 1월말까지 사업전반적 부분에 대해 요구한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다른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기업유치를 포기할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민영경대표는 "이미 계획된 예약 물량을 주문 받은 상태라 오는 3월에는 공사착공이 들어가야 하지만 일부토지보상등 기타사업비부분에서 너무 많은 금액이 지출 우려가 있어 고민 중"이라며 "이제 영주시에서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정이 이런데도 영주시 관계자는 "기업유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하면서 "입주기업과 용역개발업체와의 토지보상등 흥정하는 부분까지 영주시에서 관여하기는 곤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관련 영주시 한 상공인관계자는 "영주시가 어렵게 유치한 기업에대해 좋은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우리 영주시를 믿고 적극적인 투자를 할수 있게끔 해야한다"며 "영주시가 직접나서서 기업을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주시는 반구농공단지외에 (주)에스에이테크 (PE 필름생산, 80억 원), (주)엠엔비그린어스 (화학제품, 93억 원) (주)브이엠테크 (불연제품, 160억 원) (주)씨그마이티엔 (태양광, 215억 원)등 유수한 기업을 다수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19일 풍기온천휴양단지 내 종합온천장 건립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일우공영(주)과 200억원 규모의 종합온천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하는등 기업유치에 대박을 예고 하고 있다.



































김동국 기자 김동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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