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점 만점은 지금까지 국내 대회에서 20차례나 나왔으며, 구수라도 2006년, 2009년 이어 이번이 개인통산 3번째이다. 그러나 사격인들은 2009년 국내에 전자표적(종이표적이 아닌 전자장치가 부착된 표적으로 총을 쏠 때마다 판독됨)이 도입된 후 첫 만점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자표적은 실시간으로 점수와 탄착위치가 모니터에 나타나 자신의 점수와 다른 선수의 점수를 보면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이 크다. 초반 좋은 성적을 내다가도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집중력이 필요하다.
현재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는 모두 전자표적을 쓰고 있으며, 사격팀이 훈련하고 있는 울진군 소재 죽변중․고 사격장에도 2007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자표적을 설치하여 훈련하고 있다.
이효철 울진군청 사격팀 감독은“사대에 서면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구수라는 긍정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의연하다”고 하며, 구수라의 낙천적인 성격을 장점으로 꼽으며, 한국 여자 공기소총의 희망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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