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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경찰 '나비의 꿈' 지적장애인 자활사업장 희망의 문을 열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지난 2013년 가을 장애인들이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라던 한 지적장애인시설 원장의 작은 바람과 서북경찰서, 시민경찰위원회 등의 나눔으로 시작된 자활사업장 ‘맛있는 국수집’이 뿌리를 내린지 1년여 만에 천안시 두정동에 2호점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맛있는 국수집’은 여성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나비의 꿈(원장 김은희) 장애인들이 국수를 판매하며 자활을 도모하는 자활사업장으로 1호점에 4명의 원생들이 오전과 오후 2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고 이번에 두정동에 문을 연 2호점에는 10명의 원생들이 취업을 하게됨으로써 이전의 경제적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자활사업장 내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장애인 자활 사업장, 맛있는 국수집2호점이 문을 열고있다. [사진=천안서북경찰서]

1호점을 창업할 때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는 물론 전기공사, 닥트공사,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나눔의 손길이 꾸준하게 이어졌고 서북경찰서, 시민경찰위원회, 서북구자율방범대 등 기관과 여러 봉사단체가 창업을 도왔다.

김은희 원장은 “원생들이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맛있는 국수집이 존재하는 이유" 라며 아직은 원생들이 서툴러 종종 실수를 하지만 손님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고 오히려 응원을 해주어 힘이 난다며, 앞으로 원생들 모두가 직업을 갖고 독립하여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홍완선 서장은 “경찰은 범죄예방․검거는 물론 사회적 약자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한 나비의 꿈 1호점이 정착하는 것을 넘어 2호점이 탄생하는 것을 보니 감개가 무량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단체, 시민이 힘을 합쳐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진 기자 최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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