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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전낙운 의원, 논산 훈련소역 신설 충남도 적극적 대응 촉구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 논산시 훈련소역 신설을 두고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충남도의회 전낙운 의원(논산2)은 16일 열린 제2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훈련소역은 고속철도역으로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연무읍에 있는 육군훈련소에는 연간 훈련병과 가족들이 130만명 정도가 찾고 있다. 12만~13만명의 장정들이 입소하고 전국 각지에서 동행하는 가족과 친지 등은 100만명이 넘는다.

이들 중 65%가량은 열차를 이용해 오고 가는 것으로 전 의원은 추산했다.

또 전국의 입영 대상자 중 현재 전체 입대자의 3분의1이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대하고 있지만, 앞으로 60~7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의원은 “논산시는 향후 2020년까지 180만명에서 200만명의 훈련병이 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며 “충청권 상생 발전을 주도할 충남도가 이 문제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훈련소역은 고속철도역으로써 필요하고, (구)호남선 직선화는 충청과 호남을 잇는 사업"이라며 “절대 이중투자가 아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의원은 지역 농협의 도덕적 해이 등 허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의원은 “시·군마다 농협 지부가 있지만, 이외에도 농협중앙회 산하의 농협은행 등 읍 단위 소도시에 농협이 2개 이상 경쟁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강경, 연무, 장항, 대천, 광천, 합덕, 신도안 농협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가 팽창했던 시기에는 시중 은행 지점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통합하는 게 추세"라며 “지역 농협과 업무영역을 다투는 현상을 도가 앞장서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농협 보조금 사업과 관련해서도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며 “꼭 필요한 사업이 아님에도 타 농협이 하면 너도나도 보조금을 신청하는 사례가 많다. 지원 사업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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