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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병원과 병원노조에 양보 호소

【청주 = 타임뉴스 편집부】청주시는 22일(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수탁 예정자인 청주병원과 병원노조 양측의 중재 자리를 마련하고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조금 더 양보하는 마음으로 다가서기를 요청했다.

시의 이 같은 요청은 병원도 폐원하고 모든 근로자가 실직한 상황에서 청주병원과의 위·수탁협약이 무산될 경우에는 상당 기간 폐원할 수밖에 없고, 3차 공모에서는 ‘고용승계’ 조건도 없어질 것으로 보여 양측 모두에게 사실상 마지막 요청인 셈이다.

청주시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현실 앞에서 계속된 시위농성으로 대치하는 것은 근로자와 청주병원, 시민들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소모전일 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다.“라며 ”청주병원과 병원노조 모두 조금 더 양보하는 마음으로 다가서 노인병원이 다시 개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병원 관련 조례 개정에 대해서 전국단위의 공모를 주장하며 청주권 병원들의 진입을 거부해오던 노인병원 노조는 최근 ‘현행 규정에 의한 3차 공모’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청주권 병원들이 참여하지 않는 현실에서 ‘현행 규정에 의한 3차 공모’는 의미가 없다. 조례개정이 우선이다.”는 입장으로 3차 공모는 빨라야 10월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6월 5일 병원장의 폐업신고로 이미 폐쇄된 상태이다.

청주시는 지난 5월 26일 우여곡절 끝에 청주병원을 새로운 수탁 예정자로 선정하였고, 병원노조와 청주병원은 市의 중재로 수탁자 선정 이전부터 수차례의 협상 과정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조건에 대하여는 상당 부분 합의점에 근접했으나, 수탁계약 이후의 교섭당사자 지정에 대한 이견으로 몇 주째 협상이 중단되어오다 오늘 시의 중재로 대화를 재개했다.

타임뉴스 편집부 기자 타임뉴스 편집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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