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화) 11시경, 충주시 연수동 소재 현대증권 충주지점을 찾은 김모씨(67세,남, 연수동 거주)부부는 “아들이 인도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붙잡혀 있다”며 2천만원이 든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달라는 것이었다.
당시 다급해 보이던 김씨부부와는 달리 현대증권 충주지점 고객서비스센터의 박다현(22,여)사원은 “손님이 오셨는데 보이스피싱 같아요”라며 112신고를 했다.
현장으로 달여간 전충식(47,남) 경사와 염윤섭(25,여) 순경은 박다원 사원의 신고와 기지로 아직까지 송금되지 않은 상태로 김씨와 전화통화도 계속 이어지고 있었으며, 통화중이던 김씨의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아들이 정말 납치 된 것이냐, 누구인데 이런 전화를 하냐”고 경찰관이 따지자 바로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자칫 그동안 모아둔 2천만원을 황당한 전화사기로 잃을 뻔한 순간, 신속한 신고와 현장 출동으로 김씨부부를 안심시켜 피해를 예방한 것이다.
한편, 7일 오전 현대증권 충주지점을 찾은 이준배 경찰서장은 박다현 사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박다현 사원은 “전화를 받고 다급히 송금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워 신고를 했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이준배 경찰서장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한 충주의 한 증권 지점을찾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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