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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조이환 의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시행 촉구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조이환 의원(서천2)이 도내 여성농업인들의 복리를 증진할 행복바우처사업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미 여성 농업인의 인구가 남성 농업인을 추월한 지 오래된 데다, 이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의회 조 의원은 5일 열린 제28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여성농업인들은 과거 농업생산보조자에서 농업의 2차, 3차 산업의 주체자가 됐다"며 “향후 6차 산업을 실현하고, 당면한 농업, 농촌 현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미미하기만 하다"며 “여성농업인의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치료 등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 충북도에서는 2012년 관련 사업을 시행,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연간 15만원(1인당)을 지원, 대상자가 3만 600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2014년)와 강원도(올해) 역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을 시행, 여성 농업인들의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조 의원은 “아직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앞으로라도 이와 같은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해야 한다"며 “농업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조 의원은 연극 활동을 통한 학교 내 따돌림 및 폭력 예방에 대한 제언도 쏟아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은 2013년 770건, 지난해 688건, 올해 381건(8월 기준) 등이다. 매년 700건 안팎의 학교 폭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지 않은 것까지 더하면 수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21명의 학생들이 자살을 선택했다"며 “주된 원인 중 하나가 학교 내 따돌림과 폭력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예방으로 초·중·고교 연극 동아리를 만들어 역할 상황극 체험 시간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가 형성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요구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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