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JUSTICE 작업 과정을 공유하며, 사진작가의 일상과 정의실현 과정을 보여주다.
[서울타임뉴스]‘이 시대에 정의란 무엇인가? 무엇이 정의를 추구하는 방법인가?’ 라고 하는 ‘철학적 개념이자 인간 사회가 추구해가는 가치인 이 추상적 의미는 어떻게 이미지화될 수 있는가?’ 최근 최순실 등의 국정농단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한국이 찬성과 반대의 양 편으로 나뉘어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정의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김수종 |
[기고] 미술투자의 귀재가 들려주는 그림 보고 읽는 감상법
[영주타임뉴스=김수종]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했지만 입학 이후 그저 필수로 해야 하는 몇 개의 작품만 그리고는 졸업도 하기 전에 갤러리스트로 미술평론가로 길을 잡은 미술 사업가가 있다. 화단에서는 그를 미술독화(讀畵)가, 감상(鑑賞)가, 화평(畵評)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예술에 있어서 감상(鑑賞)은 보고 느끼는 기분의 감상(…
[기고] 백미 1KG 포장 상품은 없다구요?
[서울타임뉴스] 나는 개인적으로 전통시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간혹 저녁시간이나 휴일에 찾는 전통시장 탐방은 재미가 있고 즐겁기도 하다. 그래서 기본적인 식료품과 옷이나 가방 등도 시장에서 주로 사는 편이다. 20~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름 정취가 있고 비슷한 감성의 시장상인을 만나는 것이 행복하다. 하지만 때로는 작고 아담한 물건들을 …
[기고] 육체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서 단식에 도전하자!
[서울타임뉴스=김수종] 세상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분명한 일은 많다. 예를 들자면 “아침은 절대로 먹어야 한다” 혹은 “아침은 굶은 것이 좋다” 의사들도 한의사들도 찬반이 갈리는 사항이다. 단식 또한 마찬가지이다. “수시로 단식을 해주는 것이 육체 건강에 좋다” 혹은 “절대로 단식은 하면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나는 의사도 아니고 한의사도 …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원 사업자인 이앤씨건설 박찬성 회장을 만나다.
[영주타임뉴스] 영주출신 출향인의 한사람으로 이앤씨티엠에스(주)가 시행했던 영주시 ‘판타시온리조트’ 사업과 관련하여 하루라도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지난 14일(금) 저녁 서울 모처에서 영주 판타시온리조트, 원 사업자인 이앤씨건설 박찬성 회장을 만났다. 지난 2007년 9월 관련부처로부터 사업허가를 받은 판타시온리조트는 곧바로 착공을…
[기고] 21세기 로봇혁명의 시대에는 정말 하고 싶은 일만하고 평생을 살자
[서울타임뉴스=김수종] “현존하는 직업의 70%는 사라지거나 다른 직업으로 바뀐다. 지금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 90%는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가 된다" “오늘 날 학생들의 65%는 아직 생기지도 않은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다" “로봇 혁명으로 2025년까지 전체 직업 중 3분의 1이 시라질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래서 …
[기고] ‘예레미야’ 읽기는 새 길을 찾는 몸부림이며, 저항이며, 희망의 노래다.
[서울타임뉴스=김수종]성경의 예레미야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부서지고 상한 마음, 분노와 실망, 쓰러지고 넘어지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좌절감과 이스라엘의 회개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오케스트라처럼 조율되는 책이다. 기원전 587년 바벨론에 의해서 초토화되는 예루살렘을 온몸으로 겪은 예레미야의 심정을 김기석 목사도 세월호 참사에…
[기고] 계란에도 뼈가 있다구! 아니 계란이 곯았다
[타임뉴스=김수종]지난 9일(일) 저녁 시간, KBS의 고교생을 위한 퀴즈 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을 잠시 시청하게 되었다. 문제 중에,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문제가 나왔다. ( )안에 ‘뼈’를 맞추는 문제였다. 물론 ‘뼈’로 정답처리가 되었다. 그런데 ‘계란에 뼈가 있다고! 나는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일반적인 말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일본의 오키노시마 등 등재 결정
[타임뉴스=김수종] 지난 9일 유네스코가 폴란드에서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를 열어 일본 후쿠오카현의 오키노시마(沖ノ島,おきのしま) 등 8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은 후쿠시마현의 고대유적인 ‘무나가타, 오키노시마(宗像, 沖ノ島)와 관련 유산군’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후지산을 등재한 이래 …
[rlrh] 신간 <아빠, 저희는요> 남편 없이 보낸 낯섦의 시간 15년의 기록을 글로 담다.
[서울타임뉴스=김수종] 서른여섯의 여인, 남편이 있었고 여덟 살배기 아들과 일곱 살배기 딸이 있었다. 치과의사였던 남편이 어느 날 병원에 든 강도에게 봉변을 당해 세상을 버렸다. 살아남은 부인과 아들, 딸이 중심에 되어 남편을 추모하는 책 애들아 너희 아빠는 (다빈치)을 출간했다. 이후 15년의 시간이 흘렀다. 부인이 잠시 아이들과 뉴질랜드로 이민…
[기고] 건전한 정신을 위하여 바르게 보고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
[서울타임뉴스=김수종] 철학자 한병철 교수는 피로사회 의 서문에서 “한국 사회 역시 성과사회이고 그에 따른 사회적 폐해와 정신 질환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적어도 그 점에서는 서구 사회와 전혀 다르지 않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자기를 착취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즉각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서양은 물론 한국 사회 내부에도 존재하는 피…
[기고] 초등학교 교실에서 유령처럼 사는 아이에게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
[인천타임뉴스=김수종]사실 보통의 아이들은 언제나 호기심이 많다. 길을 가다가 강아지를 보면 혹시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는 한참을 보고 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집 잃은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먹이를 들고 나오는 일도 있다. 이러다 보니 학교에 지각하는 아이도 흔하다. 일반적인 아이라면 10분이면 당도할 학교에…
[기고] 일본 아키타에는 아직도 남녀혼탕이 있다구!
[서울타임뉴스=김수종]지난 14일(수)~17일(토) 선후배 몇 명과 함께 일본 동북에 있는 ‘아키타(秋田)현’에 다녀왔다. 이번 아키타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센보쿠시(仙北市)에 있는 ‘다자와 호수(田沢湖, たざわこ)’였다. 지금도 진한 파랑색의 물빛이 눈에 선하다. 다음으로는 호수 동북부에 있는 ‘뉴토산(乳頭山)’ 아래 7곳의 온천…
[기고] 조선시대 변방의 아이 ‘물미’가 바라본 한양도성 완공기
[서울타임뉴스=김수종] 한양도성을 쌓기 위해 조선 팔도에서 불려온 수많은 백성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600년 오랜 세월 한양을 품어 온 한양도성에서 성 밖에서 고생한 어린 백성들의 역사를 읽어 본다. 한양도성은 현재의 서울을 둘러싼 내사산인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서울을 품고 있는 조선시대 성곽이다. 성…
[기고] 아직 공부할 것이 많은 섬, 쓰시마를 거닐다.
[서울타임뉴스] 지난 10일(일) 아침은 7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눈을 떴다. 식사를 간단히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제 다시 일행들과 함께 짐을 꾸리고는 쓰시마 북섬의 서편에 있는 ‘사오자키(棹崎)’ 인근 ‘사고천(佐護川)’ 하류지역으로 갔다. 우선 지난 1988년에 세워진 ‘신라국사박제상공순국비’를 둘러본다.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충의를 기념…
[기고]형형색색의 수국이 좋은 일본 쓰시마를 거닐다.
김수종[서울타임뉴스=김수종] 지난 10일(토)~11일(일) 일본 쓰시마(対馬島,대마도)시에 선후배 12명과 함께 다녀왔다. 주말을 이용한 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 경황없이 다녀온 듯하다. 나는 국내외 트레킹 전문으로 ‘로드 디자이너(road designer)’로 일하고 있는 아웃도어파트너스여행사 고광용 이사와 함께 9일(금) 저녁 8시에 서울에서…
봉천동 키드의 너무 웃긴 소설 책 <도련님, 아프시면 수프라도 좀 드세요> 출간
[서을타임뉴스=김수종] 지난 5월 중순에 발간된 소설 도련님, 아프시면 수프라도 좀 드세요 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성장한 한 사내가 자기가 겪은 유년, 청소년 시절의 추억을 찹쌀 호떡 반죽처럼 솜씨 좋게 뒤섞은 짧은 연작 소설 40편을 엮은 책이다. ‘하늘(天)을 받들고(奉) 있는’ 동네인 관악구 봉천동은 이제는 사라진 이름이 …
아키타 다자와 호수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 다츠코 히메의 황금상이 빛나는 곳
[서울타임뉴스=김수종] 지난 14일(수)~17일(토) 선후배 몇 명과 함께 일본 동북에 있는 아키타(秋田)현에 다녀왔다. 이번 아키타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14일 늦은 오후와 16일 일몰 직전에 재차 방문한 센보쿠 시에 있는 ‘다자와 호수(田沢湖, たざわこ)’였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며 아키타 현립 자연공원의 일부이다. 현의 중동부…
신간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기술> 출간
[서울타임뉴스] 나는 보통 김훈의 자전거여행 ‘여행을 떠날 수 없을 때 다시 한 번 읽어도 좋은 책, 하지만 상상으로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해주게 하는 책’/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노자의 도덕경은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철학 사상/곽재구의 포구기행은 “선…
신간 "나는 호주의 행복한 버스 드라이버" 리즈앤북 출간
[서울타임뉴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하게 은행원으로 살던 나는 호주의 행복한 버스 드라이버 (리즈앤북)의 필자 김일연은 어린 자녀들을 호주로 유학을 보냈다. 기러기 아빠로 한동안 살던 그는 은행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전전하다가 자신도 자녀들이 호주로 이민을 선택하게 된다. 지난 2006년 국민연금을 해지하고 4000만원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