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구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2016천안판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천안시]
천안시 구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2016천안판페스티벌 공연 모습 [사진=천안시
특히 3살 어린아이에서부터 90세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끼를 가진 시민들이 자유롭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중심축을 형성하는 한편, 장르별 공연들과 전시, 경연,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진 이번 예술제를 통해 ‘예술, 거리에 서다’ 라는 주제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개막 축하공연에서의 일부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 지역예술 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닌 외부 공연기획사를 통한 보여주기식 공연 등에 대해서는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대두되었다. 판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현남주 천안예총회장은 “천안판페스티벌은 65만 시민들과 예술단체, 지역 상인이 만들어 가는 예술축제다. 때문에 천안 예술발전의 계기를 만들어가자는 기본 취지 외에도 예술을 통한 구도심활성화 모색 차원에서 9백여 예총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천안인의 오랜 정서와 향수적 관점에서 추억의 공간을 간직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여건과 방법이 필요하겠지만 예술을 통한 새로운 공간 창출이라는 점에서 천안예술인들이 그 중심축을 형성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판페스티벌을 기획 운영하면서 새롭게 시도해본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의 공동주관은 개성있는 아이템 발굴 등 긍정적 요소와 함께 향토예술의 진작이라는 예술제 본연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등 숙제를 남겼다는 점에서 추후 평가회 등을 통해 보다 충분한 토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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