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조금씩 쌀쌀해지는 바람이 마음을 기분 좋게 하는 10월이다. 한없이 높은 하늘과 한낮의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을이며,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에도 쓸쓸해지는 가을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다. 가을은 모든 것이 풍성하게 하는 계절이지만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많은 것을 준비해야 만이 따듯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10월이면 생각나게 하는 제대군인은 국가보훈처에 근무하는 나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민족 최대의 비극 6.25전쟁 이후 반세기가 훌쩍 넘는 60여년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정전협정과 한미군사협정을 유지하며 기적과도 같은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은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어 가능하였다. 이러한 희생과 공헌에도 불구하고 제대군인의 처우와 복지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은 실제 제대군인들이 처한 여러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2016 제대군인주간을 지정하여 다양한 행사와 전략을 가지고 범정부적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제대군인이 스스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다양한 일자리 확보를 통해 제대 후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그 인력개발 및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제대군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며 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대책의 수립은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발전에 중요한 추진력이 된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제대군인의 군 경력이 사회에서 인정하고, 군에서 받은 교육 및 습득한 기술 등이 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고 제대군인 여러분이 원활하게 사회로 복귀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국민과 국가의 안보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인과 사회의 일원으로 본분을 다하고 있는 제대군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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