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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이제 한국형 핵무장 논의 할 때”주장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새누리당, 평택갑)은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모임 (일명: 핵 포럼)」 제3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3차 핵포럼 세미나에는 포럼의 회원인 이철우 정보위원장을 비롯한 20대 현직 국회의원 20명과 기자단, 정부 관계자 및 일반인들이 다수 참여해 핵무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핵포럼 제3차 세미나는 신범철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가 독자적인 핵무장이 추진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과 전략에 대해서 발표하고 포럼회원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정말 더 이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도발을 눈뜨고 바라보고만 있을 수 있는 한가한 상황이 아닌 것 같다"며 “만약 북한이 추가적인 6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라는 Red Line을 넘을 시에는 우리도 즉각 ‘한국형 핵무장 프로그램’을 작동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김정은 정권의 도발을 억제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토론회에서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핵무장론 파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한국의 독자적인 핵무장이 쉽지 않으나 가능한 일이며, 국민들의 내부적 결기와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과 남북대화 및 통일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내에 핵무장에 대한 우려가 과장되어 있다면서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을 위해 국내적 합의가 필요하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핵무장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독자적 핵무장, 도면에서 탄두까지」라는 주제 발표에서 “ 우리의 산업기반과 과학기술을 고려할 때 6개월이면 원자폭탄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며 마지막으로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 실태와 핵무장 여론 동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면서 “핵무장 여론동향의 추이를 그래프로 소개하면서 2005년 이후 핵무장론이 안정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도 실제로 독자적 핵무장이 진행될 때의 여론 동향이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며 충분한 대국민 설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토론회 진행을 맡은 신범철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핵포럼의 대표인 원유철 의원에게 “다음 4차 핵포럼에서는 핵무장 추진시 국제제재의 유형을 분석해 줄 제재전문가와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줄 경제전문가를 발표자로 초대해서 토론을 벌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원 의원은 포럼을 마치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 “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국제제재 등 대북압박수단이 모두 무력화된 상황에서 한국형 핵무장이 가능한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 오늘 이 자리가 해법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원 의원은 한스 모겐스의 “핵을 가진 국가에게 도전할 경우, 대들다 죽던지 항복하던지 두 가지 밖에 없다"와 헨리 키신저 장관의 “핵을 보유한 이웃을 둔 경우 핵을 보유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상호불가침조약을 맺는 것"이라는 인용구를 인용하며 “국민들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굳은 결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가장 강력한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국형 핵무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서울타임뉴스=이승근 기자

<참석의원(가나다순)>

강효상, 김성원, 김성찬, 김성태, 김순례, 김종석, 박순자, 성일종, 송석준, 유의동, 윤상직, 윤종필, 이완영, 이철우, 정우택, 조훈현, 지상욱, 주호영, 임이자, 최연혜(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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