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쓰레기 더미 속 할머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충북=한정순 기자] 충주시 성내충인동(동장 우시연)은 지난 4일 집안이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가득 차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성내동의 최모 할머니(84세)를 위해 집안 쓰레기를 치우고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남편 사망 후 홀로 생활해 오고 있는 최 할머니는 거동 또한 불편해 수년 전부터 집안에 쌓이는 폐지와 쓰레기를 버리지 못해 옆에 두고 생활해 왔다.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집안 쓰레기는 점점 더 쌓여 생활환경은 더욱 악화됐다.

최 할머니의 이러한 사정은 주민센터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류한재 주무관의 가정방문 실태조사를 통해 알려졌다.

류 주무관은 할머니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집안 정리를 하자고 했으나 최 할머니는 이를 반대했다.

할머니의 반대에도 류 주무관은 지속적으로 할머니를 설득해 집안 정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집안 정리에는 주민센터 직원과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해운) 위원,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조한경)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최 할머니의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폐지와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 쓰레기 더미 속에서 생활하던 한 할머니가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해운 위원장은 “집안 구석구석 쌓인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니 마음이 후련하다"며 “앞으로 할머니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심을 갖고 수시로 살필 계획"이라고 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