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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남부보훈지청, 3월 우리고장 독립운동가 ‘신홍식 선생’

[충북타임뉴스=이현석]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3월 우리고장 독립운동가’로 신홍식 선생을 선정했다.

신홍식 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1872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34세에 기독교에 입교한 후, 1913년 협성신학교(協成神學校)를 졸업하고 감리교 목사로 공주에서 포교활동을 하였으며, 1917년에는 평양 남산현교회(平壤南山峴敎會)로 전임되어 포교와 교육사업에 정진하였다.

1919년 2월 14일 기독교 북감리파 목사였던 그는 평양의 기홀병원(紀笏病院)에서, 동지규합을 위해 평양에 온 이인환 선생으로부터 3·1독립만세운동 계획을 듣고, 이에 적극 호응하여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과 각 지방에서 동지를 모아 일본정부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키로 협의하고, 기독교측 대표로서 서명 날인하였다. 28일 밤에는 손병희 선생의 집에서 다른 민족대표들과 만나, 이튿날 거행될 독립선언에 따른 최종협의를 하였다.

3월 1일 오후 2시경 태화관에서 민족대표로 참석하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출동한 일본경찰에 의하여 구금되었다가,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인천(仁川)·원주(原州) 등지에서 종교활동과 독립운동을 계속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이현석 기자 이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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