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장원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일본 문제와는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주 초 개각 발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일부 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가 끝나지 않아 시기가 다소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과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개각 대상은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6곳 정도로 전망된다.
박상기 법무·이개호 농림축산식품·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교체는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박능후 보건복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리스트에 올라 있지만, 후임 검증 문제로 유임 가능성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김태유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와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이름이 거명되지만, 이 역시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기류와 함께 청와대가 새 인물 검증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검증 절차가 얼마나 속도를 내느냐에 따라 유 장관의 유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증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교체 장관 수가 조금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며 “대통령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지난달 사퇴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차관의 승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여성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밖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자리 이동으로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 지난달 잇따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장관급 자리 3곳에 대한 인선 작업도 현재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 등이,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등의 하마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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