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체험해 보자는 의미로 열개되었으며 시각장애인협회 서구지회장(정난순)으로부터 지팡이 짚는 방법과 점자블럭의 의미 등을 설명 들은뒤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서구청 현관에서부터 둔산2동 주민센터까지 약 300m를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 흰 지팡이를 짚고 점자블럭이 설치되어 있는 보도블럭을 따라 걸었으며, 둔산2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화장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체험을 했다.
한 체험자는 “안대를 해 깜깜하고 익숙하지 않은 상태로 지팡이로 바닥을 두드리며 걸어가 보니 ‘멈추고 주변을 살피라’라는 원점모양의 점형블럭과 ‘계속 가라’는 선 모양의 선형블록을 찾는데 시간이 걸리는 등 장애인의 불편함이 피부에 와 닿았다”고 안타까운 소감을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휠체어 장애체험에 이어 올해 시각장애인 고충체험을 실시하였고 오는 11일에는 복지담당 직원 20여명이 ‘시각장애인 중식체험’을 할 계획이다.
체험을 마치고 박환용 서구청장은 “장애는 우리의 편견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개선에 힘 써 장애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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