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시청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들이 공직에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간 동안 도시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아 붓느냐가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의 헌신을 촉구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의 여러 성과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말고 한 단계 더 높은 도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각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예산 확보와 관련해 “예산은 무조건 달라고 해서 주는 것이 아니다. 타이밍과 정확성이 관건"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예산 편성 과정에 치밀한 대응을 지시했다.
예산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과 전략적 협력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 편성과 관련해 주요 시기와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영유아 지원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 부부에게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는 결혼장려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대전시는 다음 달부터 결혼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한 달여 만에 8,660명이 신청했다.
이 정책은 청년층의 결혼과 가정을 장려하기 위한 주요한 지원책으로, 대전시가 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전지역 혼인 건수는 4,3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결혼장려금 정책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이 시장은 2차전지 사업과 대덕연구개발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명품 건축’을 통한 사회경제적 효과 극대화도 강조하며 “다리를 놓더라도 수백 년을 쓸 수 있는 건축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 가면 로마 시대 다리들이 아직도 쓰이고 있다"며, 대전의 건축물도 단순히 기능성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도시의 상징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해 개통한 ‘도솔대교’가 기능성과 경제성에만 초점을 맞춘 점을 언급하며, 아름다운 건축을 통해 도시 인프라와 경제적 효과, 그리고 도시 발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공공급식에 대전 지역 쌀을 우선 공급하는 조례 제정을 주문하며, 지역 농업 지원과 쌀의 도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대전에 쌀 농업이 많지 않지만, 정부 수매를 해도 몇 천 톤이 남는다"며 “대전에 도정공장이 없어 세종과 논산에서 도정을 해야 하는 손해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의회와 상의하라"고 요청했다.
대전시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등 9개 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며, 올해 매입 물량은 전년도보다 130% 늘어난 960t에 이를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ABCD+QR 미래 6대 전략의 적극 홍보, 대전투자금융의 벤처투자기관(기술지주,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상호협력 방안 마련, 오상욱 펜싱경기장 건립 추진, 대전천 천변도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지시하며 대전의 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노력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미래 비전을 위해 각 부서와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들과 함께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이루어야 한다"며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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