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후보는 오는 17일 오후 3시 대전 서구 탄방동 소천빌딩 9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기존 도마네거리 선거사무소의 공간 협소와 방문객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유 후보 측은 국회의원 선거구가 2곳인 서구 특성을 반영해 탄방동에 새로운 선거 거점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출판기념회는 과감히 생략했다”며 실용주의 선거 행보를 강조했다.
이어 “좁은 공간 탓에 지지자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 늘 죄송했다”며 “새로운 탄방동 거점은 서구 재도약을 꿈꾸는 시민들의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자신을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CES 참여 경험이 있는 ‘카이스트 출신 창업가’라고 소개하며 경제·행정 혁신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그는 “기존 관료 중심 행정으로는 서구의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멈춰버린 서구 성장 엔진을 창업가적 혁신으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개혁의 길은 험난하지만 시민들의 성원이 있기에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정당 논리가 아닌 시민 삶을 공학적으로 설계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 서구청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 조국혁신당 유지곤 후보 간 3파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대전 출신인 유지곤 후보는 한양대 공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카이스트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이동약자를 위한 로보틱스 기업을 창업했고 현대자동차그룹 및 미국 CES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가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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