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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이용객 400만 명 돌파 눈앞…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기대감 고조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이래 최초로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충청북도는 11월 7일과 8일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누적 이용객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1997년 개항 이후 27년 만의 성과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기록인 370만 명을 훌쩍 넘는 수치로, 연말에는 약 4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청주국제공항은 제주, 김포, 김해에 이어 네 번째로 400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과거 400만 명을 돌파했던 대구공항이 올해 350만 명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청주공항이 대구공항의 최고 기록(2019년 467만 명)을 넘어설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에서는 400만 명 돌파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연희·송재봉 국회의원,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청주공항의 성장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에어로케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청주공항 주요 항공사들이 이용객 10명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김수민 부지사는 축사에서 “400만 돌파는 향후 700만, 800만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4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한 요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활주로 신설을 반영하도록 타당성 연구를 진행 중이며,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성명 발표와 함께 정치권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특별법 발의도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토부 설득을 위해 이용객 증가가 필수적"이라며, “국제노선 다변화와 이용객 증가 시책에 주력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국가계획에 포함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 이용객 400만명 달성 기념식(청주공항, 정무)]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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