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3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현재 1승 1패(승점 3)로 리그 5위에 자리한 대전은 홈에서 반등을 노린다. ‘대전의 시대’를 선포한 대전은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건주의 선제골에 이어 주민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주민규를 비롯해 박규현, 정재희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는 울산HD를 상대로 0-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반 김현욱, 김인균, 구텍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여기에 핵심 미드필더 이순민이 부상을 당하며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황선홍 감독은 울산전 이후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는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리그는 계속된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수원FC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다. 박규현 역시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며 "울산전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집중력 있게 경기하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의 상대인 수원FC는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 시즌에는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수원FC는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고 있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최근 전적에서는 수원FC가 우세하다. 대전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1무 6패로 밀렸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1승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울산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대전은 상대 전적에 연연하지 않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마사다. 대전의 ‘낭만’을 상징하는 마사는 지난여름 복귀해 1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시즌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올 시즌에도 등번호 7번을 달고 1도움을 기록 중인 마사는 이번 경기에서도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대전이 홈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수원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