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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전용 예약 시스템 구축한 건양대병원, 큰 호응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건양대병원이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강화하며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지난해 개소한 암통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올해 3월부터 ‘암환자 전용 예약’ 시스템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병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된 ‘암환자 전용 예약’ 배너를 클릭한 후, 예약자가 기본 정보를 남기면 전문 암 코디네이터가 직접 연락해 예약과 진료 과정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특히, 첫 방문 환자에게는 일대일(1:1) 동행서비스를 제공해 진료 및 검사,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3월 정식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18건의 수술 및 치료 연계를 비롯해 호스피스 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중증 질환인 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의료정보 제공과 맞춤형 진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위암 진단을 받은 49세 A씨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첫 외래 방문 시 동행서비스를 제공받아 대기 없이 신속하게 진료와 검사를 받고, 7일 만에 수술을 진행해 빠르게 회복 중이다. A씨는 “암 진단 후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전문적인 상담 덕분에 검사와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큰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상억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은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는 시간이 매우 더디게 느껴지기 마련"이라며, “그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톱 및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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