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5시즌 첫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황선홍 감독과 함께 상승세 재점화를 노린다.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붙는다. 현재 대전은 5승 1무 2패(승점 16)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3월 동안 수원FC(1-0), 대구FC, 제주유나이티드FC를 연달아 꺾고, 광주FC와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3-2로 제압하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황선홍 감독은 2, 3월 통합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전북 현대와의 지난 경기에서는 0-2로 패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대전은 선제 실점 후 주민규-구텍 투톱을 가동하고 정재희 등 공격 자원을 대거 투입했으나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실수가 많았고 체력적으로도 어려운 모습이 있었다"며 "이런 패배가 좋은 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지금 선두는 큰 의미가 없다. 초반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은 이제 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전은 서울 원정에서 긴 시간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징크스를 깼다. 해당 경기는 대전이 강등권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작한 분기점이자 황선홍 감독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던 순간이었다. 최근 맞대결 10경기 전적은 4승 2무 4패로 팽팽하다. 이번 경기의 핵심 선수는 주민규다. 현재 6골로 득점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그는, 골을 넣은 경기마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서울은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으로 구축된 4백 라인이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7경기에서 단 5실점만 허용, K리그1 최소 실점 팀에 올라 있다. 주민규가 이 철벽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가 이번 승부의 관건이다. 전북전에서 득점이 없었던 주민규는 서울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은 이번 서울 원정에서 좋은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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