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 덕암동과 송촌동 주민들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대덕구 덕암동은 관내 15개 경로당(동분회장 임영주)으로부터 총 374만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서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피해 복구 및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주 덕암동 분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덕암동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경로당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재난의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덕암동 내 경로당 15곳은 평소에도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송촌동에서도 뜻깊은 기부가 이어졌다. 송촌동 자원봉사회(회장 이은희)는 커피 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만 원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기탁했다.
해당 성금 또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은희 회장은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태윤 송촌동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촌동 자원봉사회는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지역 내 각종 행사에서 커피 봉사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덕구의 시책 홍보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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